[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대구시가 지역경제 충격 완화를 위해 2차 긴급생계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16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1차 긴급생계자금과 정부긴급재난지원금에도 시민의 삶이 여전히 어렵다며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차 생계자금으로 1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에는 전 가구에 40만~100만원의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외에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50만~90만원의 1차 긴급생계자금이 지원됐다.
대구시는 2차 생계자금 지급을 위해 시비 1천918억원과 국비 512억원을 더해 총 2천43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했다.
권 시장은 "예산사정이 넉넉지 못해 만족하실 만한 수준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도 "대구 시민이 눈앞에 있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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