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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와 작별한 '웨이브'…채널A·TV조선·MBN '관계맺기'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종편 콘텐츠로 투자 확대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웨이브가 첫 종편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 투자한 작품을 공개했다. 종편PP인 JTBC와 대형PP인 CJ ENM과는 작별했으나 채널A를 통해 종편과의 관계맺기에 본격 시동을 건 셈이다.

웨이브콘텐츠(대표 이태현)는 OTT 서비스인 '웨이브'의 하반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고 8일 발표했다.

'조선로코-녹두전', '꼰대인턴' 등 지상파 드라마 위주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여 온 웨이브는 아이돌 리얼리티 예능, 영화-드라마 크로스오버 콘텐츠, 종편 드라마, 콘서트 등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한다.

웨이브는 오는 9월 채널A에서 방송 예정인 웨이브의 첫 종편 투자작품 '거짓말의 거짓말'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이유리·연정훈·이일화 주연의 이번 드라마는 입양된 친딸의 새엄마가 되기 위해 거짓 사랑을 시작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김홍기 콘텐츠웨이브 사업기획그룹장은 "올해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가 하반기에 집중된 만큼 이달부터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8인의 영화감독이 연출한 'SF8', KBS '좀비탐정', SBS '호텔 엘리스', MBN '나의 위험한 아내', TV조선 '오하라 복수소(가제)' 등 드라마들이 웨이브에서 온라인 독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웨이브]
[사진=웨이브]

한편, 웨이브는 8일부터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8월 초에는 김재환, 정세운, 이진혁, 김우석이 출연하는 '소년멘탈캠프'를 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2018년부터 방영된 '레벨업 프로젝트'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레드벨벳 멤버들의 소소하지만 색다른 일상을 볼 수 있다. 이번에는 레드벨벳 첫 유닛인 아이린과 슬기의 케미스트리를 볼 수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좌충우돌 한옥집 방 탈출부터 슬기가 직접 소개하는 '힙지로 투어', 절친들과 함께 즐기는 홈파티까지 두 사람의 특별한 모습을 담은 여러 에피소드들이 준비돼 있다.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2회씩 공개한다. 회당 30분, 총 12회 분량이다. 또한 아쉽게 방영되지 못한 미공개 영상은 본 방송 공개 다음날인 매주 목요일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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