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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MOU…'eK리그' 개최


"대회 개최 통한 e스포츠 외연 확장 및 스포츠산업과 시너지 기대"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서울 마포구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프로 축구와 e스포츠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 한국프로축구연맹 한웅수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사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협약서 서명과 함께 상호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할 것을 합의했다.

협회는 전통 스포츠 연맹과 협업을 통해 e스포츠 가치의 외연적 확장과 기존 스포츠 산업과 시너지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왼쪽)과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사진=e스포츠협회]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왼쪽)과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사진=e스포츠협회]

이를 위해 우선 e스포츠 기초 경기시설인 'e스포츠 시설'을 적극 활용, e스포츠인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공식 심판 파견과 상위 대회 연계를 통해 대회의 공신력을 높이는 동시에 탄탄한 아마추어 대회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K리그와 e스포츠 통합 마케팅 등도 적극 추진해 e스포츠 동호인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의 공식 대회인 '피파온라인4 eK리그'도 공동 주최한다.

eK리그는 전국의 FIFA 온라인 4 실력자들이 한 데 모이는 대회로, 전국에서 22개 구단의 대표를 뽑은 뒤, 최고 구단을 뽑는 아마추어 대회로 진행된다. 피파온라인4는 e스포츠 전문 종목이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협약식에서 "한국 프로 축구를 이끄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e스포츠와 프로축구의 시너지를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eK리그를 통해 전국의 피파온라인 4 동호인들이 즐거운 대회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e스포츠가 새로운 활력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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