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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코로나19發 비상경영 박차…"상반기 사업보고회 취소"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전략 수시 보고 이뤄져…별도 회의 생략"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상경영 체제임을 고려해 상반기 사업보고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LG그룹은 12일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전략에 대한 수시 보고가 이뤄지고 있어 상반기 사업보고회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보고회는 구광모 대표이사 회장이 주재하고,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사업본부장급 등이 참여하는 전략회의다. 보통 상반기 회의는 5월쯤, 하반기 회의는 10월쯤에 개최된다.

LG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상경영 체제임을 고려해 상반기 사업보고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LG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상경영 체제임을 고려해 상반기 사업보고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하지만 올 들어 LG그룹이 코로나19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한 데다 구 회장이 참여하는 전략회의도 수시로 열리고 있어 별도의 회의는 불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은 코로나19에 따른 상황별 대응에 주력하고, '포스트 코로나' 계획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G그룹은 하반기 사업보고회의 경우 예년처럼 10~11월 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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