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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열악한 반지하 주거공간 '기·생·층'으로 탈바꿈


공사 소유 반지하 세대 지상으로 이전…다양한 공간복지시설로 조성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자사 소유의 다가구·다세대주택의 반지하층을 지상으로 이전, 다양한 공간복지시설로 조성한다.

SH공사는 열악한 반지하 주거공간을 청년창업교실 등 '기회가 생기는 층(機·生·層)'으로 탈바꿈 한다고 29일 밝혔다.

SH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가구와 다세대주택의 반지하 공간에 거주하는 세대를 지상층으로 옮기고, 빈 반지하 공간을 창업교실이나 주민SOC 등 다양한 공간복지시설로 전환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이러한 열악한 환경의 반지하 공간에 거주하는 세대의 주거의 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지하가 있는 노후 다가구·다세대주택은 철거하고 양질의 주택을 신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사진=SH공사]
[사진=SH공사]

또한 신축할 정도로 노후하지 않고 상태가 양호한 반지하가 있는 다가구·다세대주택은 우선 반지하에 거주하는 임차인을 지상층으로 이주시키고, 그 공간을 계절창고, 창업지원 시설,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 지역에 필요한 공간복지시설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지난 2월부터 반지하가 포함된 20년 이상 노후 매입임대주택 전체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구조·안전·마감·설비·주거환경에 대한 평가를 통해 철거할 노후주택들을 선별하고 있다. SH공사는 각 지역별 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적기업 등과 반지하 공간에 들어갈 공간복지시설들을 협의 중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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