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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코로나19 극복 위해 팔 걷어


마스크·생수 지원에 소외계층 돕기까지 '각양각색'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오비맥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사회공헌 브랜드 'OB 좋은세상'을 앞세워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먼저 오비맥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의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오비맥주는 지난 2월 구매 네트워크를 통해 긴급하게 마련한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과 의료품을 코로나 피해 지역민들에게 지원했다.

당시 오비맥주가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지원할 긴급구호품과 기부금은 총 10억원에 달했다. 특히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의 위생용품은 일선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방역요원 등에 우선 전달됐다.

오비맥주는 같은 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도 지원했다. 전달된 생수는 총 8천970병에 달하며, 희망브리지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 후 필요 시 긴급 지원됐다.

오비맥주가 코로나19 사태 피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코로나19 사태 피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또 오비맥주가 보유하고 있는 버드와이저는 지난 7일 세계보건기구(WHO) 발족일인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이날 하루 동안 판매된 전 세계 각 국가의 버드와이저의 수익금을 의료진들을 위해 기부했다.

한국에서는 하루 판매 수익금 전액이 사랑의 열매 '코로나19 특별모금'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는 국내 의료진과 봉사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 버드와이저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젊은 예술가들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기부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버드와이저는 스테이 스트롱 티셔츠 '선물하기'를 통해 모은 판매금 전액과 추가로 동일한 모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하고, '코로나19 관련 예술인 문화활동지원' 계획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젊은 예술가들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분야를 넘나드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구성원의 안전 우선 원칙에 따라 이번 사태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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