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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맥 신모델 출시하나?


CPU·일부 부품 성능 향상 수준…3월 행사서 공개될 수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머지않아 아이맥과 맥미니 신모델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플 제품 소식에 정통한 블로거 코인엑스는 애플이 머지않아 신형 아이맥과 맥미니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아이맥과 맥미니 곧 나온다"고 짧게 글을 올렸으며 이 제품의 사양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맥미니는 지난 2018년 6코어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이 나온 이후 더 이상 업데이트 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다.

애플이 올해 아이맥과 맥미니 신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출처=애플]
애플이 올해 아이맥과 맥미니 신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출처=애플]

아이맥은 지난해 8코어 9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라이덴 프로 베가 그래픽카드를 내장한 5K 아이맥 모델이 소규모 업데이트됐다.

따라서 두 제품의 신모델이 나올 경우 CPU와 그래픽카드 등의 일부 부품 성능이 업데이트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올 4분기에 미니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맥 프로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맥 프로는 지난 2017년 12월 이후 업데이트 모델이 나오지 않고 있다.

애플은 통상적으로 3월에 일부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따라서 아이맥과 맥미니의 신모델 발표가 이때 이루어질 수도 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요 IT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어 애플이 3월 행사를 연기하거나 생략할 가능성도 높다.

블로거 코인엑스는 아이폰XS와 XS 맥스, XR의 이름을 비롯해 지난해 아이폰 11 프로 모델의 출시와 2015년 3월 공개된 10.2인치 아이패드의 소식을 모두 정확하게 예측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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