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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서울 상급종합병원과 iCP-NI 임상자문계약


중증 패혈증 치료신약…조기 임상진입 박차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셀리버리가 중증패혈증 치료신약의 조기 임상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리버리는 21일 국내 최고 수준의 서울소재 상급종합병원과 중증패혈증 치료신약 iCP-NI의 임상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자문계약으로 iCP-NI의 임상시험 진입 일정을 최단 기간으로 줄이겠다는 게 셀리버리의 전략이다.

셀리버리가 개발중인 iCP-NI는 세균, 바이러스 등의 균 감염이나 교통사고나 외과적 수술 등으로 인해 우리 몸의 방어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발생하는 '싸이토카인 폭풍'을 막아 전신 염증반응을 억제할 수 있는 세포투과성 펩타이드 패혈증 신약이다. 특히 감염에 의한 전신염증 반응인 패혈증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패혈증은 장기부전 등의 증상으로 30%에 가까운 치사율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현재 패혈증을 대상으로 여러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셀리버리는 "현재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임상개발에 성공한다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CP-NI는 임상시험에 들어가기 위해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만족시키는 전문 위탁생산기관(GMP CMO)에서 임상시료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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