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뉴스룸' 앵커직에서 물러난 후 소회 등을 전했다.
손석희 전 대표이사는 11일 자신의 팬카페에 "세월호와 촛불, 미투, 조국 정국까지 나로서는 그동안 주장해왔던 저널리즘의 두 가지 목적, 인본주의와 민주주의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했는데 평가는 엇갈리게 마련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손석희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전원책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함께 '정치개혁'을 주제로 JTBC 신년특집 대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이 끝난 뒤 손 대표이사는 "저의 뉴스 진행도 오늘로 마지막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JTBC 기자들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기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다.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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