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신세계, 면세점 성장에 호실적 기대…목표가↑-하나

목표주가, 기존 31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외형 성장에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신세계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대비 11% 성장한 1천490억원으로 추정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11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 동기대비 6%까지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명품매출은 여전히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유행한 숏패딩이 의류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짚었다.

경쟁 완화에 따라 면세점 사업이 외형 성장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성장한 8천67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특히 현재 추세대로라면 이번 4분기 명동점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익성이 전제되지 않은 곳으로 무리하게 진출하지 않아 수익성 제고 방향성을 명확히 한 점은 중장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인다는 게 하나금융투자의 설명이다.

박종대 연구원은 이어 "20~30대 명품 소비가 증가하면서 명품 매출 비중이 30%로 가장 높은 신세계가 수혜를 보고 있다"며 "신임 차정호 대표이사가 삼성물산, 호텔신라,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를 거치면서 면세점 사업과 브랜드 MD는 물론 재무에도 밝아 회사 수익성 제고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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