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승무원, 부산 소아암센터 찾아 '행복나눔'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소아암센터를 방문해 애착인형을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제주항공은 이달 26일 객실승무원들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희망다미웰니스 부산센터를 찾아 어린이들에게 애착인형을 전달하고,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다미웰니스는 항암치료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린이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교육 공간이다.

객실승무원들은 이날 직접 바느질해 만든 인형을 전달했다. 또한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과 생일파티를 하고, 만들기 놀이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산을 거점으로 비행임무를 하고 있는 제주항공 승무원들은 2016년부터 매년 희망다미웰니스 부산센터를 찾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각지의 보육시설에 애착인형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봉사, 안전체험활동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근무시간이 서로 다른 직업 특성상 모둠활동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 행복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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