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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회수율 9년째 60%대 '제자리걸음'


올해 2분기 회수율 69.2%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정부의 공정자금 회수율이 9년째 제자리걸음이다. 공적자금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과 금융회사의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가 보증채권 등으로 조성해 투입한 자금이다.

금융위원회가 22일 공개한 2019년 2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1997년 11월부터 지원된 공적자금 168조7천억원 가운데 회수자금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총 116조8천억원으로 회수율은 69.2%를 기록했다.

정부의 공정자금 회수율이 9년째 60%대에 머무는 등 제자리걸음이다. 정부의 공적자금 회수추이. [자료=금융위원회]
정부의 공정자금 회수율이 9년째 60%대에 머무는 등 제자리걸음이다. 정부의 공적자금 회수추이. [자료=금융위원회]

이 가운데 올해 2분기 중에는 5천186억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됐다. 이는 2018 회계연도 배당금 3천756억원과 수협중앙회 상환액 1천320억원,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입 110억원 등이다.

한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을 위해 정부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조성한 구조조정기금의 경우 2014년 운용이 종료된 바 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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