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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회복적 교정보호전문가 과정 운영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과정으로 운영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당교 사회복지대학원(원장 박태영,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이 (사)한국회복적사법정의센터(원장 배임호,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회복적 교정보호전문가 2급 자격연수과정'을 3일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복적 교정보호전문가' 양성은 법무부와 숭실대가 교정․보호 분야에서의 전문적인 사회복지 실천의 확산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해 12월 체결한 법무부와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숭실대 제공]
[숭실대 제공]

회복적 사법정의란, 과거 행위에 대한 책임과 비난이 중심이 되는 '응보적 사법'의 전통적 틀에서 벗어나 범죄행위로 인하여 상처를 입은 피해자 그리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범죄로 인한 상처와 문제들을 해결해 화해와 공존의 공동체를 실현해나가는 형사사법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배임호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범죄인의 효과적 관리와 안전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사회복지 실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일반적인 사회복지영역과 뚜렷하게 구분이 되는 교정․보호 분야 클라이언트들을 위한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 시스템이 갖추고 있지 못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자격연수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국무총리를 역임하고 현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오는 8월 8일 '동반성장 사회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한편, 자격연수과정을 이수하고 소정의 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배부 받은 회복적 교정보호전문가들은 앞으로 교정시설, 보호관찰기관 등 법무부 교정 또는 보호기관에서 범죄피해자 지원, 범죄인 및 비행청소년 지도 및 사례관리, 복지지원 등의 전문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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