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솔홀딩스, 오크밸리 매각 소식에 '급등'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한솔홀딩스가 오크밸리를 매각한단 소식에 급등세다.

24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솔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63%(550원) 상승한 5천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솔홀딩스는 지난 21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오크밸리 경영권을 최종 인수한다고 밝혔다. 오크밸리 운영사인 한솔개발이 2대1 감자 후 709억3천7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이에 참여해 580억원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오크밸리 매각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분 약 49%를 확보, 1대주주로서 경영권을 갖게 될 전망이다. 한솔홀딩스는 2대주주가 된다.

오크밸리는 단일 리조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부지면적이 1천135만㎡(제곱미터)에 달한다. 골프와 스키 중심의 레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회원제 골프장인 오크밸리CC(36홀), 오크힐스CC(18홀), 대중제 골프장인 오크크릭GC(9홀) 등 총 63홀을 운영 중이며, 스키장 9면으로 구성된 스노우파크와 1천105실 규모의 콘도도 성업 중이다.

한편 이 시각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1.66%(750원) 상승한 4만5천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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