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파인앤유] "세금도 앱으로 납부한다" 청구서 서비스 뛰어든 핀테크사


자동차세뿐 아니라 밀린 보험료도 앱 통해 납부 가능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간편결제 업체들이 청구서 서비스에 깃발을 꽂았다. 정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앱을 통해 지방세 고지서를 확인하거나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보험료까지도 앱을 통해 납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간편결제 업체들은 행정안전부와 협약을 맺고 전국에서 지방세 납부 서비스를 시작한 한편, 보험료도 납부할 수 있었다.

◆손가락 몇 번 움직이면 세금 납부도 끝

지난 19일 행정안전부는 NHN페이코·카카오페이와 '지방세 모바일 고지·납부' 협약을 맺었다.

쌓여있는 지방세 고지서 뭉치 [사진=뉴시스]
쌓여있는 지방세 고지서 뭉치 [사진=뉴시스]

페이코 지방세 고지 서비스는 앱 내부의 '청구서' 탭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서비스 신청 다음 달부터 발행되는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고지서 화면에서 '납부하기'를 누르면 기 등록된 신용 또는 체크카드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페이코는 향후 '페이코 포인트 납부' '큐알코드 납부'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이용자도 오는 7월분부터 지방세 고지서를 카카오페이로 받을 수 있다.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는 전자고지 확인 후 납부가 가능하며, 추후 서울시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지방세 고지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앱이나 카카오톡의 '더보기'에서 '청구서'를 선택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방세 납부는 카카오페이에 연결한 신용·체크카드로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7월분부터 전국 지방세 종이 고지서에 인쇄되는 큐알코드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카카오페이머니' 등 납부 수단을 확대할 계획이다.

◆밀린 보험료도 앱으로 납부하세요

보험료도 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라이나생명은 지난달 23일 카카오페이를 통한 보험료 납부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의 보험료가 연체됐을 경우 카카오톡 알림으로 납입 현황을 알려주는 게 주 내용이다.

고객센터와 상담 중에도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험료 즉시 납부가 가능하다. 전화 상담 중 고객이 보험료 납입을 요청 시 카카오톡으로 청구서가 발송된다. 또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면서 전화안내를 받을 수 있어 보다 쉬운 상담이 가능하다는 게 라이나생명 측의 설명이다.

라이나생명 사이버창구 보험료 납입 서비스를 통해서도 즉시 납입을 위한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파인앤유] "세금도 앱으로 납부한다" 청구서 서비스 뛰어든 핀테크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