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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7세' 이낙연 총리 "운전면허증, 늦지 않게 반납할 것"


고령 운전자 자진 운전면허 반납제도 참여 캠페인 지원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늦지 않게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 격려사에서 "운전 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양택조 선생님을 비롯한 홍보대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이낙연 국무총리.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운전 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서울, 부산, 진주 등 자치단체는 교통비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이 총리의 발언 역시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령 운전자의 자진 운전면허 반납 제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발적으로 운전 면허를 반납한 고령 운전자는 734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일 년 간 반납자(1만 1913명)의 약 61%에 달하는 숫자다.

이낙연 총리는 "교통안전이 뚜렷하게 좋아지고 있다.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1년 전보다 9.7% 줄었다"며 "특히 광주에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37.5%가 감소했는데 책임자의 의지와 협력이 많은 것을 좌우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월별 통계를 보면 교통사고 사망자가 10% 안팎으로 줄고 있다"며 "이 추세대로 가면 2022년 문재인 정부 임기 마지막 해까지 현재 절반으로 사망자를 줄이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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