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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완성차 최초 러시아 차량공유사업 진출


법인 설립 후 하반기 '현대 모빌리티' 브랜드 론칭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러시아의 차량 공유 사업이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29일(현지시간) 러시아 스콜코보 혁신센터와 차량 공유 스타트업 법인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차 러시아 스콜코보 혁신센터 법인설립 파트너십 체결 [현대차]
현대차 러시아 스콜코보 혁신센터 법인설립 파트너십 체결 [현대차]

현대차는 러시아의 실리콘밸리인 스콜코보 혁신센터 내 '현대 모빌리티 랩'을 신설,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고 하반기 차량 공유 서비스 '현대 모빌리티'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현대 모빌리티는 러시아 완성차 업계 최초 메이커 주도형 차량 공유 서비스로 시승, 자유 기간제 사용, 정기 구독, 구매에 이르는 사용 전반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만큼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기존 딜러 센터의 시승 프로그램을 공유 서비스로 전환해 하는 시간만큼 차량 시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유 기간제 사용 및 정기 구독을 통해 일정 기간 차량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맞춤형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경수 현대차 러시아 권역장은 "스콜코보 혁신센터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완성차 업계 최초로 러시아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편안한 새로운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남아, 인도, 중동 등으로 공유경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온 현대차가 러시아 지역까지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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