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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그룹 통합’ 법인고객 우대 제도 신설


그룹 차원 통합 관리∙지원 체계 구축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KB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그룹 통합 법인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그룹 법인KB스타클럽’ 제도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KB금융그룹 내 주요 계열사 거래실적을 합산해 선정된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법인고객에 대해 그룹 차원의 통합 관리∙지원 체계를 구축한 금융권 최초 사례이다.

은행 증권 손해보험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모두 6개 계열사의 법인고객이 대상이며 고객 등급은 3단계(MVP∙로얄∙골드 스타)로 구분된다.

고객 등급은 퇴직연금·급여이체를 포함한 은행의 모든 거래, 증권사의 주식평가금액, 손해보험사의 납입보험료, 카드사의 카드 이용금액 등의 거래실적을 합산해 선정된다.

법인 스타클럽 고객에게는 각종 금융거래 수수료 면제∙감면 등의 혜택은 물론 컨설팅, 자산관리, 사업지원, 문화∙행사, 정보제공∙간행물 등 비금융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이 제도는 ‘One Firm, One KB’를 법인 고객까지 확대한 것으로 법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상품ㆍ서비스 강화와 지원체계 구축에 초점을 둬 의미가 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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