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니스트리트, 화장품 업체 '판클' SAP ERP 유지보수 서비스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리미니스트리트(지사장 김형욱)는 화장품 제조사 판클에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제품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발표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SAP, 오라클 등 제3자 소프트웨어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리미니스트리트는 판클이 사용중인 SAP ECC 6.0의 유지보수를 지원하게 됐다.

이를 통해 전환일로부터 최소 15년간 불필요한 업그레이드없이 지원을 보장받는 동시에 연간 비용의 50%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판클은 회계, 판매, 물류, 품질 등의 관리를 위해 지난 2006년에 SAP R/3를 도입했다. SAP 시스템은 생산 라인의 내부 데이터를 판매 등 다른 부서와 연결·공유함으로써 조직 전체의 의사 소통을 돕는 기반이 됐다.

마사키 이케모리 판클 기업 시스템 그룹 총괄 매니저는 "리미니스트리트로 전환한 이후에 절감된 비용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및 시스템 통합 운영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요리오 와키사카 일본 리미니스트리트 총책임자는 "리미니스트리트의 지원을 통해 특정 벤더의 종속에서 벗어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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