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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SK C&C, 공유오피스 위한 네트워크 기술 개발


MOU 체결…네트워크 관리 플랫폼 구현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시스코시스템즈는 SK(주) C&C와 공유 오피스를 위한 차세대 사용자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소프트웨어 정의 액세스(SDA)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SDA는 시스코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솔루션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SDN 기반 차세대 사용자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는 하나의 물리적 네트워크를 논리적으로 분리해 여러 회사 사용자들이 사내망에 개별 접속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사용자 정책 자동화를 통해 인사 이동이나 사물인터넷(IoT) 기기 연동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신의 시스코코리아 부사장(좌측)과 신장수 SK㈜ C&C 통신인프라사업본부장이 전략적 SDA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스코코리아]
조신의 시스코코리아 부사장(좌측)과 신장수 SK㈜ C&C 통신인프라사업본부장이 전략적 SDA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스코코리아]

특히 공유오피스 구축 과정에 시스코 SDN 솔루션에 기반한 차세대 SDA를 도입할 경우 향후 IT서비스 요구가 달라지더라도 물리적인 추가 투자없이 유연하게 망분리를 적용할 수 있다. 양사는 지난해 4월 SDA 기술을 활용해 '멀티 도메인 인증' 적용 기능을 개발하고, 공유오피스를 추진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에서 운영중이다.

조신의 시스코코리아 부사장은 "SDA는 스마트폰, IoT 기기 연결 등 급증하는 단말기 단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는 만큼 공유오피스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시스코는 SK㈜ C&C와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장수 SK㈜ C&C 통신인프라사업본부장은 "차세대 사용자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통해 획기적인 IT 인프라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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