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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판매 차량 4대 중 1대는 SUV·RV"


국산 '기아 올 뉴 카니발'·수입 '포드 익스플로러' 인기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중고차기업 케이카는 중고차 성수기 시즌인 1~2월 판매된 중고차를 조사한 결과 전체 차종 중 SUV와 RV의 판매 비중이 2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국산 SUV·RV의 경우 기아자동차가 37.7%로 1위, 현대차와 쌍용차가 그 뒤를 이었다. 수입 SUV·RV의 경우 벤츠, 지프, 포드 순으로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케이카 1~2월 중고차 판매 분석. [출처=케이카]
케이카 1~2월 중고차 판매 분석. [출처=케이카]

국산 SUV·RV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차량은 기아차의 올 '뉴 카니발'이었다. 이어 기아차 '올 뉴 쏘렌토', 현대차 '싼타페 DM', 르노삼성 'QM3', 기아차 '스포티지R'의 판매가 많았다.

수입 SUV·RV 중에서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뉴 티구안', 토요타 '시에나', 토요타 'RAV4',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케이카는 맞교환 서비스 이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 지난해 타던 차를 팔고 새로운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 중 32.2%가 다음 차로 SUV·RV를 선택했다는 결과를 얻었다.

박지원 케이카 영업부문장은 "아웃도어, 오프로드는 물론 도심에서도 SUV·RV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에도 신차 SUV 출시 소식이 많은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받아 계속해서 SUV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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