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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소경제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착수


산업부 등 6개 부처, 올해까지 로드맵 수립 완료키로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과기정통부, 기재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등 6개 부처는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상세 기술로드맵 수립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로드맵은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산·학·연 전문가 약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향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올해 안에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달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국내외 수소산업 전반을 진단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세계적으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수소경제 선점을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진단한 바 있다.

산업부를 비롯한 6개 부처는 기술로드맵 수립 방향 논의를 통해 수소에너지 기술을 ▲생산 ▲저장·운송 ▲활용(수송) ▲활용(발전·산업) ▲안전·환경·인프라 등 5개 분야로 분류하고 1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로드맵 수립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분야별로 기술을 세분화해 기술분류체계를 마련하고 세부기술별로 기술 진단 및 특허 분석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3월부터 기술분류체계 마련 및 세부기술별 기술 진단 등을 시작으로 기술로드맵 수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기술로드맵 수립이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기술개발이 필요한 중점투자분야를 도출 및 부처 간 연계, 역할분담을 통해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되는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이 수소의 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수소산업 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며 "지난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다양한 후속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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