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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더 프리미엄 AI 에어로 18단 에어컨' 출시


각종 에어컨 기술에 인공지능 기술 결합돼 성능 최적화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캐리어에어컨은 2019년 에어컨 신제품 'The Premium AI 에어로 18단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프리미엄형 2종, 최고급형 2종, 고급형 3종으로 구성된다. 한층 더 강화된 인공지능이 캐리어의 기술력과 결합됐다.

먼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에어컨 바람세기를 18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18단 프라이빗 에어컨트롤'에 인공지능(AI)이 더해졌다. 빅데이터 기반의 '프리미엄 AI 에어케어(PMV)'는 에어컨 스스로 실내 환경을 파악해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인간에게 가장 최적화된 쾌적지표(PMV, 열쾌적도)를 바탕으로 실내온도, 습도 등의 실내 환경을 통계 분석하고, 사용자가 특별히 목표 온도나 바람 세기를 설정하지 않아도 에어컨이 알아서 맞춤형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제품의 모든 기능을 AI 음성인식과 스마트폰 외부제어를 통해 조작할 수 있다. 사용자는 SK텔레콤의 AI 음성인식 서비스 '누구(NUGU)'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캐리어 스마트 홈'을 사용해 제품과 멀리 떨어진 외출 시에도 에어컨의 운전 상태 확인 및 작동, 예약 운전 설정 및 사용 소비 전력량 확인, 우리 동네 날씨 및 대기 정보 확인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인체감지 센서를 이용해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스마트폰을 통해 알람을 울리는 '침입 감지 기능'과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 동안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무활동 감지 기능'도 탑재됐다. 여기에 환기 알람 기능을 지원해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일정량 이상으로 높아지면 실외 날씨 환경을 고려해 환기 시점을 알려주고, 별도로 환기 장치를 설치해 연동할 경우 자동으로 환기를 도와준다.

공기청정 기능도 강화했다. 나노이(nanoe) 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 나노이 파워청정'으로 한층 강력한 공기청정 기능을 제공한다. 이렇게 깨끗하게 청정된 공기를 에어컨 바람에 실어보내 실내 전체를 쾌적하게 만든다. 나노이는 일본 파나소닉의 특허 기술로 강력한 제균 성능을 발휘한다. 공기 중의 바이러스균, 곰팡이균, 5대 유해가스 등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단 해당 기술은 프리미엄형 제품에만 탑재됐다.

아울러 1대의 실외기에 다수의 에어컨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에어시스템' 기능도 적용됐다. 1대의 실외기로 에어컨을 최대 3대까지 설치할 수 있다. 기존 실외기 1대에 최대 2대까지 연결할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해 공간 활용도는 높이고, 추가 설치 비용은 절감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신규 축류팬(FAN) '하이브리드 히든 팬'을 적용해 고효율, 고풍량, 저소음을 실현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 국내 최초로 '4계절 독립 원터치 컨트롤'을 도입해 냉난방, 공기청정, 제습 기능을 독립 제품처럼 활용 가능하다.

디자인 면에서는 홈퍼니싱 트렌드를 반영했다. 헤어라인 패턴과 메탈 소재를 조합해 가구 느낌을 준다. 7가지의 색상 라인업(다크실버, 메탈핑크, 화이트-실버, 화이트-핑크, 화이트, 그레이, 화이트-그레이)을 갖췄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더욱 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라며 "2019년 한 해도 에어컨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AI 가전을 선보이며 국내 에어솔루션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전문가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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