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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中 이어 獨에서도 판매 금지…궁지 몰린 애플


애플 "즉시 항소할 것"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애플의 아이폰 판매가 중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판매 금지됐다. 애플은 독일 내 애플 매장에서 일부 모델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독일 뮌헨지역법원은 20일(현지시간) 인텔 칩과 코보의 부품을 사용한 아이폰 일부 모델에 대해 판매금지 명령을 내렸다. 판매금지 모델은 '아이폰7·7+·8·8+·X' 등 5종이다.

뮌헨지역법원은 인텔 칩과 애플 공급업체인 코보의 부품을 함께 사용한 아이폰 모델들이 무선 신호 전송시 배터리 전력을 절약하도록 하는 퀄컴의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매금지 명령은 퀄컴의 요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 퀄컴은 지난 10일 중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애플과의 법정 공방에서 승리했다.

한편 애플은 공식 논평을 내고 이 판결에 대해 항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애플은 항소 기간 동안 아이폰7·아이폰8 등 일부 모델을 독일 내 15개 애플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이폰 XS·XS맥스·XR 등 최신 아이폰은 판매를 지속한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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