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LG이노텍에 대해 올 4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XR의 생산 축소 소식 등 아이폰 관련 부정적 여건이 부각됐고, 4분기 광학솔루션 매출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렸다"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9배까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애널리스트는 "광학솔루션 부문의 원가 관리 능력이 우수해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올 4분기 영업이익은 1천6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베트남 법인의 생산 비중이 확대되며 고정비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며 "듀얼 카메라를 공급하는 아이폰 XS와 XS맥스의 판매 성과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원·달러 환율도 수익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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