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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주가, 3년내 2배 성장


애플 TV 서비스 진출에도 영향 적어 성장 지속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최대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경쟁사의 맹추격에도 3년안에 주가가 2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사 RBC 캐피탈마켓 마크 마하니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의 주식가격이 현재 300달러에서 2021년까지 600달러로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넷플릭스의 주가는 애플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추진 소식과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의 공세 움직임에 299.83달러로 전주대비 4% 하락했다.

하지만 그는 넷플릭스의 주가가 회복하여 3년안에 2배 성장할 것으로 점쳤다. 이는 지난 6월 최고점을 기록했던 넷플릭스의 주가 423.21달러보다 40% 이상 더 오른 수치다.

마크 마하니 애널리스트는 최근 소식이 이 회사의 매출성장에 이렇다할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봤다. 특히 애플이 추진중인 오리지널 콘텐츠 기반 무료 영화 서비스를 악재로 보지 않았다.

그는 서비스 시작 당시에 잠시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방대한 콘텐츠의 물량차이로 애플이 넷플릭스에 타격을 줄 수 없을 것으로 봤다.

넷플릭스가 막강한 콘텐츠의 경쟁력으로 시장 주도권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넷플릭스는 지난주 3분기 결산에서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가입자 유치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에 넷플릭스의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13% 상승했으며 올해들어 80%나 올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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