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PD수첩'이 '미친 아파트 값의 비밀'을 공개하며 부동산 스타강사 빠숑의 파급력을 이야기했다.
부동산 스타강사인 빠숑 김학렬은 '서울이 아니어도 오를 곳은 오른다'는 부동산 책을 펴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부동산시장 최고전문가로 꼽히며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한 MBC 'PD수첩'에서는 아파트 값 폭등의 원인을 살펴보고 그 중 투기 세력을 집중적으로 전했다.
스타강사 빠숑은 강연할 때마다 봉선동을 매수 유망주로 추천했으며 "광주 봉선동이 대구로 따지면 수성구다. 학군이 좋다"며 "자신의 책에 봉선동을 언급하자마자 평당 500이 넘게 올랐다. 수요가 빠지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그가 추천한 봉선동의 집값은 최근까지 급등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스타 강사의 영향력에 대해 "전국적인 인지도가 있는 사람(강사)들은 아마 그 수요를 충분히 끌고 갈 수 있는 능력이 된다. 한 지역의 가격을 올렸다 내렸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그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수강생들의) 10%만 움직여줘도, 한 지역에 100명이 갑자기 들어가면 그 지역은 아수라장이 된다. 이게 부동산에 찾아오는 손님이 100명이 아니라 돈을 들고 사러 오는 사람이 100명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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