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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비리` 빙산의 일각? "이런 문제 쉬쉬하고 숨겨" "로비력 강해"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사립유치원 비리 명단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해당 유치원을 퇴출하고 사립 허가를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 작성자는 “사립 전체를 공립으로 바꾸자” “더는 사립 유치원 못 믿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어 전직 유치원 교사라고 밝힌 이는 “이번 사태는 빙산의 일각이다”며 “현 감시 시스템으로는 비리를 제대로 파헤치기 어렵다”고 말했다.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한편, 사립유치원 비리명단을 공개한 박용진 의원이 환희유치원 등 비리유치원에 대해 정부 지원금을 사용했기에 논란이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오늘 15일 오전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박용진 의원이 등장했다.

방송에서 박용진 의원은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유치원은 학교로 규정돼 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만약) 학원이라면 학원료를 받아 영업해서 받아쓴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라고 말했다.

또한, 박용진 의원은 "지금까지 이런 문제를 쉬쉬하고 숨겨놨었다. 이는 교육부의 문제다. 또한, 유치원 원장들은 집단으로 로비력이 강하다."고 밝혔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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