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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착즙주스' 3개월 만에 20만병 판매 돌파


프리미엄 냉장 착즙주스 대중화…100% 과일원물, 가격경쟁력 장점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롯데마트의 '스윗허그 착즙주스'가 출시 후 3개월 만에 20만병 이상 판매되면서 프리미엄 냉장 착즙주스 시장을 이끌고 있다.

4일 롯데마트는 6월7일~9월30일까지 3개월간 냉장 주스 매출을 살펴보니 '스윗허그 100% 오렌지 착즙주스'는 16만병, '스윗허그 100% 포도 착즙주스'는 7만병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두 상품의 인기는 카테고리 전체의 매출 신장으로도 이어져, 동 기간 롯데마트의 냉장 착즙주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반면 롯데마트의 농축환원주스(고열로 끓여 농축액을 만든 후 물과 과당·향료·색소 등을 첨가한 제품) 매출은 0.4% 감소했다. 최근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농축환원주스에서 착즙주스 쪽으로 고객 수요가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농축액 제조 과정에서 비타민이나 영양소 등이 손실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의 스윗허그 착즙주스는 전 상품이 저온유통체계(Cold-Chain)로, 스페인 현지 AMC(AMC JUICES S.L)사에서부터 냉장 컨테이너, 냉장차 등을 통해 매 시간 온도를 체크하며 유통돼 신선함을 유지한다. 또 제조 후 냉장 상태에 최대 9개월까지 유통이 가능하다.

롯데마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스윗허그 딸기 착즙주스'는 스페인산 딸기 원물을 비가열 초고압 공정(HPP)을 통해 영양 성분은 유지하면서 딸기 고유의 맛과 향을 살렸다. 또 '스윗허그 파인애플 착즙주스'는 무균충전공법(Aseptic Bottling)을 통해 코스타리카산 파인애플 원물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황은비 롯데마트 음료 MD(상품기획자)는 "기존 냉장 착즙주스는 가격대가 높았지만, 롯데마트는 농장 보유 제조사와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며 "향후 석류, 사과 등 과일 착즙주스와 과일과 과일을 섞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스무디 형태의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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