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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천에 M16 공장 건설키로…15조원 투자


조만간 투자 계획 밝힐 예정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SK하이닉스가 총 15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조만간 이천 M16 메모리반도체 공장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제로 이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빠르면 이번주 내 한 대기업에서는 약 3~4조원 되는 규모의 투자 발표와 중기적으로는 15조원 가량 되는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5년 이천 M14 공장 준공식에서 총 46조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9월 청주에 M15 공장을 완공할 예정인 SK하이닉스는 이천에 M16을 건설하기로 함으로써 중장기 투자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M16 공장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분기 매출 10조원과 영업이익 5조원을 나란히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SK하이닉스는 하반기에 상반기와 비슷한 8조원 이상의 시설투자를 하겠다고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바 있는데, 상·하반기를 합치면 약 16조원의 시설투자로 지난해(10조3천억원) 수준을 훨씬 넘는 액수다.

한편 김동연 부총리는 오는 8월 초 삼성전자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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