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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여름시즌 상품판매 호조에 '함박웃음'


스파오·후아유 시원한 소재의 감각적인 디자인 선봬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랜드월드의 패션 브랜드들이 각광 받고 있다.

26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SPA 브랜드 스파오는 여름시즌 상품 판매 호조로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여름시즌 핵심 상품인 반팔 티셔츠, 린넨밴딩팬츠와 드라이어스진 총 3가지 상품이 약 3개월간 100만장 판매고를 올리며 여름 시즌 매출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 상품인 드라이어스 반팔 티셔츠와 청바지는 외과 의료용이나 수영복에서 많이 사용하는 라이크라 T400 섬유를 사용해 더 가볍고 착용감이 좋다. 땀을 빠르게 흡수 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바지 '드라이어스진'의 경우 더운 여름에도 상쾌한 착용감과 시원한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린넨밴딩팬츠는 허리띠를 하지 않아도 편하게 허리를 잡아주는 착용감과 시원한 린넨 소재를 활용하여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후아유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와이안 셔츠 흥행"

이랜드월드의 캐주얼 SPA 브랜드 후아유(WHO.A.U)도 바캉스 시즌을 맞아 10가지 하와이안 셔츠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시원한 레이온 소재에 하와이안 플라워, 팜나무, 파인애플, 서핑보드 등 바캉스 시즌에 어울리는 그래픽과 자수가 더해졌다.

지난해 완판됐던 유니 하와이안 플라워 문양 셔츠는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돼 새롭게 출시됐다. 여성용과 남성용이 구분돼 있어 커플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스카잔 오버핏 자수 셔츠는 서핑보드가 양쪽 가슴에 자수로 새겨져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문양이 단순해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아우터처럼 걸칠 수 있는 반팔 셔츠 타입의 하와이안 로브도 있다. 아이보리 컬러에 시원한 팜문양이 들어가 있으며, 로브나 가디건, 원피스 등 3가지 타입으로 연출 가능하다. 화려한 문양의 하와이안 셔츠는 차분한 컬러의 슬랙스나 면이나 청소재의 반바지를 함께 매치해 입으면 쉽게 바캉스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티셔츠와 청바지 같은 경우, 계절 구분 없이 인기 있는 아이템이긴 하나 최근에는 시원한 소재를 활용한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인기 사이즈는 계속해서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해당 상품들은 지속적인 퀵리오더를 통해 상품 결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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