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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비자, 스마트홈 장점 잘 몰라"


예산배정시 우선순위 낮아…2018년 2배 가까이 성장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스마트홈은 가전 기기를 포함해 집안의 여러 기기를 편리하게 관리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소비자 대부분은 이런 장점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하이브(Hive)에 따르면 미국 인터넷 이용자 10명중 8명은 스마트홈에 해박하지만 42% 응답자는 이를 대충만 파악하고 있다.

16% 응답자는 스마트홈에 대해 들었으나 장점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18%는 개념조차 들어본 적이 없다.

스마트홈 도입의 가장 큰 장애요인은 응답자 91%가 예산배정에서 낮은 우선순위라고 답변했다. 여기에 79%는 스마트홈의 경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 이에 대한 불편으로 도입을 꺼리고 있다.

스마트홈 시장은 사물인터넷(IoT)같은 자동화 기술의 성장, 전세계 인터넷 보급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이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P&S 마켓 리서치는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이 2023년에 702억86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IHS마켓은 스마트홈 시장이 2016년 98억달러에서 2018년 180억달러로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스마트홈 기기 시장은 방범 및 보안 부문이 전체 시장의 29%, 온도조절장치 제어 23%, 조명 제어 20%, 에너지 및 수도 제어 3%, 가전 기기 25% 등으로 나뉘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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