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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이폰 18禁 검열 시스템 개선 권고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일본 총무성(MIAC) 산하 위원회가 애플 일본 법인 및 소프트뱅크 측에 18세 이하 청소년이 불건전한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도록 아이폰의 필터링 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위원회는 아이폰 필터링 시스템이 2009년 4월 발효된 청소년 인터넷 안전법을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토모히로 나마카무라 일본 총무성 차관은 이와 관련 "일본에서 팔리고 있는 스마트폰 가운데 필터링 시스템을 사전에 내장하지 않은 것은 아이폰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는 그 대신에 구매자가 애플 사이트에서 공짜 필터링 소프트웨어 다운받게 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그러나 "그 방법은 아이폰을 구매한 뒤 곧바로 필터링 기능을 사용할 수 없고 너무 복잡하며 효과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이동통신 사업자가 직접 불건전한 사이트 접속을 차단시키는 필터링 시스템을 공짜로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나카무라는 애플과 소프트뱅크가 올 여름까지 이를 개선하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요구를 하겠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고 해서 패널티를 물릴 방법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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