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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마이피플'에 무료전화 서비스 탑재한다


카카오톡은 '서비스 안정화 우선'..M-VoIP 안 하기로

지금까지 스카이프, 수다폰, 바이버, 탱고 등 모바일 인터넷전화 기능이 들어간 앱은 몇 종류가 출시됐지만 국내 포털업계 2위를 차지하는 다음이 해당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그 시장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다음 김지현 모바일서비스 본부장은 13일 "오는 3월 SNS 앱 '마이피플'에 M-VoIP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회사 실무 관계자도 "현재 3월 경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탑재하기로 내부 결정을 내렸다"며 "하지만 구체적인 서비스 방법 등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6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톡도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는 풍문도 나왔지만 "아직까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통신업계에서는 이와 관련, 5만5천원 무제한 데이터 정액제 가입자를 제외한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는 해당 서비스를 차단하는 방침을 세웠으나 현재까지 사전 차단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현재 통신사에서 할 수 있는 모바일 인터넷전화 차단 방법은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특정 프로토콜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찾아 사후 차단하는 방식"이라며 "전 회원에게 적용시키기에는 물리적으로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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