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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올해 최다 검색어는 '소녀시대'


글로벌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국내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찾은 동영상은 소녀시대가 차지했다. 이어 동영상 톱10에는 슈퍼주니어, 샤이니, 2NE1 등 아이돌 스타들이 싹쓸이하는 등 K-POP의 열풍을 입증했다.

유튜브는 14일 올 한해 동안의 국내외 동영상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튜브Rewind 2010년 결산 채널(www.youtube.com/theyearinreview)을 개설했다.

이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국내 아이돌 가수들의 선전이 대단했던 만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톱10에는 1위부터 10위까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2NE1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차지 했다.

또 국내 월별 인기 급상승 검색어로는 신곡으로 국내를 강타한 소녀시대의 Oh!가 1월 검색어로 뽑혔으며, 2월에는 빅뱅의 하루하루를 연주해 화제가 된 기타 신동 정성하, 3월에는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4월에는 이효리의 4집 타이틀곡 치티치티 뱅뱅, 5월에는 원더걸스의 새로운 싱글 2 Different Tears가, 6월에는 빅뱅 TOP의 솔로곡 Turn it up이 차지했다.

7월과 8월에는 JYP의 새로운 신예 미스에이와 걸그룹 시크릿의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마돈나가 각각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전국민을 강타한 수퍼스타K2에서 3위를 차지한 장재인이 9월의 검색어로, 10월에는 소녀시대의 새앨범 타이틀곡 훗이 뽑혔다.

11월에는 북한의 무차별적인 포격으로 전세계적인 이슈가 된 ‘연평도’가 차지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는 미국 대학생 앙투안 도슨의 인터뷰 영상 '베드 인트루더 송(침실 침입자의 노래 Bed Intruder Song)'이 뮤직 비디오를 제외하고 올해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미국 팝 최고의 신인 케샤(Ke$ha)의 ‘톡(Tik Tok)과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파파라치(Paparazzi)를 패러디한 영상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 겸 아시아 매니징 디렉터는 "2010년 한해는 유튜브를 통해 국내의 수 많은 양질의 영상 콘텐츠가 해외에 소개되고 주목을 받아 매우 의미 있는 해"라며 "앞으로도 유튜브는 전세계의 트렌드와 이슈를 공유하는 세계최대 콘텐츠 저장소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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