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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 청소년 보호, 공감대장 열려


정부, 업계, 시민단체 등이 모여 인터넷 상 청소년 보호와 공동 규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18일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청소년보호와 공동규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상의 음란, 폭력 등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정부, 업계 등의 바람직한 공동규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방송통신위원회, 여성가족부, 경찰청), 인터넷 사업자,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모았다.

방송통신위원회 이상무 네트워크윤리팀장은 정부의 인터넷 규제 기본원칙과 청소년보호책임자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공적규제와 자율규제의 조화를 강조했다.

이어 단국대 지성우 교수가 미디어환경 변화에 따른 방송통신심의 제도의 개선방안과 멀티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공동규제 모델을 제시했다.

가톨릭대 정윤경 교수는 인터넷의 긍정적 효과를 촉진하기 위한 부모의 참여와 가정의 역할을 강조했고 충북대 정진섭 교수는 인터넷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방통심의위 측은 "이번 행사는 인터넷상 청소년 보호와 공동규제에 대한 정부, 업계, 시민단체 등 상호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유익한 계기가 됐다"며 "방통심의위는 논의된 의견과 정보들을 토대로 정책 대안을 검토하고 건전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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