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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메일은 역시 '성인물 천하'


지란지교소프트 "스팸 75%가 성인물"

지난 3분기 국내에서 유통된 메일 5통 중 4통은 스팸 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팸메일 4통 중 3통은 성인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국내 200여개사 이메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분기 국내 메일유통량 중 스팸메일은 82.41%, 바이러스메일은 0.51%을 차지힌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발표했다. 조사대상 중 정상메일은 17.08%에 불과했다.

스팸 메일 중에선 성인물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전분기 대비 1.28%P 감소했지만 여전히 75.38%를 차지한 것.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관련 스팸메일도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비즈니스 네트워크 인맥사이트인 링크드인(LinkedIn) 서비스를 악용한 피싱 및 악성코드 설치 메일이 새롭게 발견됐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착각하기 쉬운 Resume(이력서)라는 제목의 메일도 사용자PC에 악성코드를 설치할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보안사업부문 연구개발부 고필주 부장은 "친구 이메일 주소가 등록된 개인 SNS계정을 해킹 당할 경우 문제가 클 수 있다"며 "모르는 사람이 보낸 메일은 열어봐서는 안되고 첨부한 파일은 절대 내려받아서도 안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병주기자 kbj021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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