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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게임 문학상' 성황…1천800여 편 접수


10월 8일까지 심사 진행, 10월 13일 수상작 발표 예정

NHN(대표 김상헌)이 참신하고 역량있는 게임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해 한국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만든 '제 1회 NHN 게임 문학상' 공모전에 1천800여 편의 게임 시나리오가 응모되는 등 성황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초, 중, 고, 대학생부터 회사원, 전문작가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에서 참여했으며, 판타지, FPS, 교육용 게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NHN 실무자 및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 10명의 심사위원이 ▲게임으로의 활용가능성 ▲스토리의 창의성 및 독창성 ▲흥미도와 재미 ▲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2차에 걸쳐 10월 8일까지 심사를 진행한다.

수상작은 10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

심사위원장인 이재홍 교수(서강대 게임교육원)는 "1천800건이 넘는 응모작 수는 비슷한 내용의 다른 대회와 비교할 때도 엄청난 양이며, 이를 통해 그동안 스토리 부족으로 고민했던 게임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좋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활용할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던 스토리텔링 지망생들에게도 창작 활동 의욕을 북돋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국내에서도 게임의 창작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완결된 형태의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HN 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은 "기존 온라인게임의 장르 뿐 아니라, 스마트폰 용 게임 시나리오 등 개별 플랫폼에 대한 시나리오도 접수되는 등 플랫폼에 최적화된 형태의 게임에 대한 예비 작가들의 이해도를 엿볼 수 있었다"며, "NHN의 게임문학상 공모전으로 향후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시나리오 작가 인력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HN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게임 콘텐츠의 인문학적 가치 제고를 위해 '제 3회 게임비평상' 공모전도 열어 10월 14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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