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G메일, 메일 중요도 자동 분류해준다


구글이 G메일 받은편지함에서 각 메일의 중요도를 자동 구별해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발표했다.

구글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메일 사용 습관을 추적해 중요도를 분류해 주는 새 서비스 ' priority inbox'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다음 중으로 정식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받은편지함을 '중요하고 아직 읽지 않은 것', '다시 봐야 하거나 자주 봐야 할 것(별표)', '기타' 등으로 구분해준다.

구글은 사용자의 이용 습관을 파악한 뒤 이같이 분류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A라는 이용자가 B라는 이용자에게 자주 메일을 보낸다면 B라는 이용자로부터 온 메일은 중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또 사용자가 열어 보고 답장을 쓰게 한 메일의 경우 보지 않고 스킵한 메일보다 사용자에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은 것이다.

구글은 이와 함께 메일 분류의 정확도를 더 높이기 위해 사용자가 중요도를 +와 - 기호 버튼을 눌러 체크하도록 하고 있다.

구글측은 "스팸 메일의 경우 자동으로 걸러내고 있지만, 여전히 하루 수백통 심지어 수천통의 e메일을 받는 사람도 있어 이를 분류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G메일, 메일 중요도 자동 분류해준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