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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콘텐츠산업 생산, 전년동기비 8.7% 증가


한콘진, 1분기 콘텐츠산업 동향 분석보고서 발간

국내 콘텐츠 산업 생산이 지난해 1분기 이후 계속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 2008년 하반기 닥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영향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이하 한콘진)은 2010년 1분기 국내 콘텐츠 산업의 생산, 매출, 투자, 소비, 수출, 고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2010년 1분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이하 보고서)를 20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콘텐츠산업생산지수는 지난해 1분기 114.5에서 1분기 124.5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했다.

한콘진은 "콘텐츠산업생산지수가 2008년 4분기 114.3으로 바닥을 확인한 후 지난해부터 계속 오름세"라며 "경기동행지수, 경기선행지수,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콘텐츠산업 생산은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체 상장사 중 콘텐츠 관련 상장사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지난 1분기 수출액은 1천8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44% 증가, 전분기 대비 3.4% 감소했다. 특히 전체 수출액 중 72.3%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이 전년동기대비 31.3% 증가한 것이 주목된다.

콘텐츠 산업 관련 상장사 중심 1분기 종사자수는 3만127명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 직전분기대비 1% 증가했다. 종사자수 중 32.6%를 차지하는 게임 업종이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콘진은 "올해는 소비심리의 빠른 회복세로 콘텐츠산업 생산 및 수출, 소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한콘진은 지난해 반기별로 1회씩 냈던 콘텐츠산업생산지수 보고서를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1회씩 내기로 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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