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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프리트, 차세대 인터넷 IPv6 변환 솔루션 출시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는 인터넷프로토콜(IP) 변환 솔루션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발표했다.

인스프리트가 개발한 IP 변환 솔루션은 기존 인터넷접속 주소 체계인 IPv4 기반의 장비가 차세대 인터넷 주소 체계인 IPv6를 갖는 장비와 호환할 수 있도록 주소 체계를 변환해 주는 솔루션이다.

인터넷 접속에 가장 기본이 되는 도메인 서비스와 사용자 계정, 인증 관리 같은 핵심 부분을 변환해준다.

인스프리트 측은 "기존 인터넷주소 체계인 IPv4 주소 공간은 급격히 고갈되는 추세에 있어 새로운 주소체계인 IPv6의 도입이 가속화 될 전망"이라면서 "이에 IPv6 백본망 증대와 함께 기존 주소 체계를 갖는 단말과 신규 주소체계를 적용 한 단말 간의 호환을 위한 기술은 필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경제개발협력기구 OECD에 따르면 지난 2009년 4월 기준 전체 IPv4 주소 공간은 불과 12%만 남은 상태로 전세계적으로 2011년이면 고갈될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IPv4와 IPv6를 서로 연계 사용하고, IPv6 도입을 준비하지 않으면 IP 주소 부족으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OECD는 전망했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등 IT 선진국 들은 정부 주도로 IPv6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국내 역시 정부 주도로 이미 전자정부통신망의 백본망을 IPv4와 IPv6가 동시 지원되는 장비를 채택하도록 하고 있는 가운데(2009년 한국인터넷진흥원 현황 보고) IPv6 도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으며, 통신사업자들 또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인스프리트의 CTO 임승민 상무는 "중장기적으로 모든 디바이스가 고유의 IP를 가지는 올아이피(ALL-IP)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IP변환 솔루션 개발은 이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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