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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주식 84%는 내 것이다"


주커버그, 페이스북 소유권 분쟁 휘말려

5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이 법적 소유권 분쟁에 휘말리게 됐다.

이 회사 주식 84%의 실질적 보유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소송에서 케글리아는 2003년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그에게 소유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케글리아는 소장에서 2003년 4월28일 주커버그와 웹사이트 개발 및 디자인 계약을 체결하고, 1천 달러의 수수료를 주었다고 주장했다.

그 계약에서는 케글리아가 50%의 주식을 갖기로 했으며, (사이트 개발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완료될 때까지 2004년 1월1 이후 매일 1%를 추가로 받기로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송이 제기되자 주법원 토마스 브라운 판사는 페이스북의 자산에 대해 일시적 동결 조치를 취했다.

그러자 페이스북은 연방법원에 상고를 요청해왔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 소송은 완전히 황당한 것”이라며 “격렬히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적 시효가 이미 만료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뉴욕에서 이 사안의 경우 법적 유효기간이 6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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