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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u-헬스 산업 3개 분야로 특화해 육성


11일 'u-헬스 신사업 창출 전략' 발표

정부가 u-헬스 신사업창출 전략을 발표하고, 대규모 시범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지시경제부는 11일 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u-헬스 신사업 창출전략' 과 함께 u-헬스 산업의 본격적인 육성을 위한 종합적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또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 협약식'을 갖고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백우현 LG전자 사장 등 2개 컨소시엄 대표들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u-헬스 산업은 IT·BT·서비스 등이 복합된 대표적인 융합 신산업이자 일자리 창출의 보고로서 연평균 12% 이상의 고속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정부의 육성전략의 발표와 스마트케어서비스 추진으로 IT업계에는 융합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생태계에는 원격의료의 안전성·신뢰성 검증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여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우선 u-헬스 서비스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중심의 u-메디컬 ▲65세이상의 노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요양중심의 u-실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관리 중심의 u-웰니스 분야로 분류하고, 각 분야별로 특화된 맞춤형 육성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u-웰니스 분야는 의료 관련 법규의 제한 없는 가운데,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에게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여 민간의 투자를 촉발하는 것이 핵심으로서 시장창출형 육성전략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업들과 체결한 스마트케어서비스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이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치료·투약 등을 하는 방식을 벗어나 IT기술을 이용하여 원격진료에서 건강관리까지 가능케 하는 신개념 의료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SKT, LG전자 두 개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세계 최대 규모인 만성질환자 1만 2천명을 대상으로 총 521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에는 기업들뿐 아니라 아니라 경기·전남·충북·대구 등 4개 지자체와 서울대·세브란스·아산·삼성병원 등 대형 병원, 100여개의 개인병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준동 지경부 신산업정책관은 "당뇨폰, 원격의료처럼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도 기준이 없거나, 여러 가지 규제들로 인해 시장출시가 지연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금년내 '산업융합촉진법'을 제정하고, 산업융합촉진전략을 수립하여 관련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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