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쿠키폰 등장…"밀리언셀러 노린다"

탤런트 김태희에 이어 가수 소녀시대가 LG전자의 밀리언셀러 휴대폰 '쿠키' 후속폰의 모델로 나섰다.

25일 LG전자(대표 남용)은 쿠키폰 후속으로 '소녀시대 쿠키폰(모델명 LG-SU920/LG-KU92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3인치 WQVGA급 풀터치 터치스크린을 채용했으며, 3.5파이(Φ) 이어폰잭, 오토 포커스(AF)를 지원하는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기존 쿠키폰의 깔끔하면서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유선형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자인했으며 파스텔 느낌의 펄화이트, 베이비 핑크, 블랙 색상으로 순차 출시된다.

이밖에도 ▲지상파 DMB ▲블루투스 2.1 ▲화면캡처 기능 ▲촛불, 전광판 등의 애플리케이션 ▲터치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처UI ▲전화 수신 시 뒤집으면 무음으로 전환되는 '모션무음' ▲선불형 교통카드 ▲모바일뱅킹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추가했다.

오는 26일부터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되며, 제품가격은 60만원대 초반이다.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 한국사업부 조성하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쿠키폰'으로 풀터치폰 시장을 주도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디자인의 이번 제품으로 국민 터치폰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온라인을 통해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 형식 광고를 첫 공개하고, 이후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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