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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뉴스' 새 모델 나온다


조인스-MSN 제휴…책임자로 박상순 NHN 상무 영입

12일 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중앙일보는 조인스닷컴과 MSN을 결합한 새로운 사이트를 추진하면서, NHN 박상순 비즈니스플랫폼센터장(상무)을 책임자로 내정했다.

박상순 상무는 미국 콜로라도대학 석사 출신으로 2001년 1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옥션에서 일하면서 오픈마켓서비스에 대한 마케팅을 총괄한 바 있으며, NHN에서도 지식쇼핑 업무를 담당했다.

NHN 핵심 관계자는 "박 상무는 이번 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으며, 조인스-MSN 제휴 사이트 책임자로 공식 임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MS는 검색엔진 '빙'을 위해 각 나라별로 해당 국가 신문사와 제휴하고 있으며 이번 조인스와의 제휴도 비슷한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터넷 업계 전문가는 "네이버와 다음에 없는 게 메신저인 만큼, 메신저를 통한 서비스 접근은 미디어 기업들에게 많은 걸 가져다 줄 수 있다"면서 "중앙일보와 MSN이 추진중인 사업은 메신저와 뉴스 서비스간 시너지 창출이라는 면에서 매력적"이라고 평했다.

최근 디지털 미디어 렙사인 나스미디어가 국내 인터넷 이용자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0 NPR(Netizen Profile Research)'에 따르면, 메신저의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능인 대화창과 쪽지창의 이용률은 전년대비 각각 10%p, 20%p 이상 감소했다.

하지만 미니홈피/블로그 연동 및 뉴스 보기의 이용률은 각각 10%p, 20%p 이상 증가해 메신저가 통합미디어플랫폼으로 급부상하고 있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임혜정 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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