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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도 가을부터 '멀티태스킹' 된다


OS 4.0 버전 업그레이드 가을 개시

아이패드도 가을부터 여러창을 동시에 띄울 수 있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진다.

애플이 8일(현지시각)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아이폰 및 아이패드 운용체계(OS)인 '아이폰 OS 4.0' 버전을 공개함에 따라 기존 아이폰 3GS 사용자들은 올 여름부터 4.0 버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됐다.

애플은 이날 또 아이패드 사용자들도 올 가을부터 가능해진다고 발표했다.

새 OS는 현재 지원하지 않는 멀티태스킹 기능, 폴더 생성 기능 등이 추가되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아이패드의 취약점이라 지적되고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가을부터 추가될 예정이다.

OS 업그레이드는 아이튠스 동기화 실행 시 자동으로 이뤄진다.

애플 경쟁사들은 멀티태스킹 기능을 탑재한 태블릿 출시 계획을 발표하며 아이패드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국내 PC 업체들 중에서는 TG삼보가 상반기 내 멀티태스킹 지원 태블릿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이패드가 가을부터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함에 따라 경쟁사들이 내세우는 차별화 포인트가 사라지는 셈이다.

국내 출시와 관련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3G 네트워크가 지원되지 않는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전기안전인증 절차 외 다른 제약이 없어 출시가 많이 지연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5월~8월 사이 아이패드가 국내에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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