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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제거, 다음툴바 등 15개만 효과"


방통위, 다음툴바·네이버백신·알약 등 15개 제품 공지

시중에 160여개의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지만, 15개 정도만 악성코드를 제대로 치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2009 하반기 악성코드 제거 프로그램 실태조사' 결과, ▲네이버 백신(옛 네이버 PC그린) ▲다음툴바 ▲바이러스체이서 (5.0 / 7.0) ▲바이로봇 Desktop ▲알약 ▲엑스피드 알약 프리미엄 ▲피씨닥터플러스 ▲nProtect AVS 2007 ▲PC닥터 ▲PC지기 CIS ▲Qook 인터넷 닥터 ▲TC스파이닥터 ▲V3 (365 클리닉 / Lite) 등 15개 제품만이 설치시 동의 등을 준수하고 치료율도 뛰어났다고 밝혔다.

이중 무료 제품은 네이버 PC그린, 다음툴바, 바이러스체이서, 알약, Qook 인터넷 닥터, V3 등이다.

방통위는 "지난 2009년 상반기 조사에 비해 자동업데이트와 실시간 감지 가능 제품이 늘었다"면서도 "1천500개 악성코드 샘플 중 10개 이하를 탐지해 성능에 문제가 있는 것도 상반기 86종(64.1%)에서 108종(67.5%)으로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방통위는 오탐, 소액결제 유도, 설치 시 미동의, 치료성능 미달 등의 사유가 나타난 프로그램에 대해 한국소비자원 및 경찰청과 협력해 추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필요시 시정명령 등의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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