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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400Gbps의 다운로드 트래픽 소화


클라우딩 컴퓨팅 기술 적용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국내 온라인 게임 중 최고 트래픽 소화 기록이 나와 주목을 끈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에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를 긴급 투입, 최고 400Gbps의 다운로드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고 22일 발표했다.

400Gbps는 국내 온라인 게임 중 최고 기록이다. 지난 해 연말 '던전앤파이터'는 대규모 업데이트 후 동시접속자수 2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8월 신규직업 '도적' 업데이트 당시 기록한 18만 명의 자체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국내 온라인 게임 동시접속자수 기록을 바꾼 것이다.

당시 던파의 다운로드 트래픽은 400Gbps로 폭주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적용된 나우콤 CDN을 긴급 투입, 이를 해결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인터넷으로 연결된 수많은 PC를 지칭하는 클라우드(인터넷구름)를 인프라 자원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나우콤은 이용자 PC의 유휴 네트워크를 미리 인프라 자원으로 확보해 두고, 서버 CDN 자원과 함께 혼합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갑자기 트래픽이 폭주할 경우, 미리 확보했던 이용자의 유휴 네트워크를 즉시 투입하여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

나용우 나우콤 인프라사업팀 부장은 "나우콤은 클럽박스 및 아프리카TV 고객과 계약한 약 30만 개의 유휴 네트워크를 CDN에 활용하는 기술을 보유, 4년간 CDN시장에 공급해 왔다"며 "이번에 나우콤 CDN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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