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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미국 휴대폰 결제 시장 영업 강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인 ㈜다날(대표 박성찬)이 본사 정훈진 부사장을 미국 현지법인 부사장으로 발령키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다날이 국내 본사임원을 현지로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 부사장은 상용화를 앞두고 영업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여 조만간 현지에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정 부사장은 한국에서 쌓아온 휴대폰결제 서비스 제공 및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공업체(CP)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날은 현재 미국 내 40여 개의 업체들과 휴대폰결제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다날은 정 부사장의 미국 현지 법인 취임 이후 영업부문을 적극 강화해, 서비스 런칭 시점에 약 100여 개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정 부사장은 "미국 내 서비스가 상용화 되면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자유롭게 휴대폰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간 휴대폰결제(IPN)가 가능해져 한국에서도 미국 웹사이트의 콘텐츠를 휴대폰결제로 편리하게 구매 할 수 있게 된다"며 "2010년을 휴대폰결제 세계화 원년으로 선포한 다날은 글로벌 시장에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보급해 한국 IT기술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시장의 휴대폰 가입자수는 2억5천 만 명, 인터넷 이용인구는 2억 2천 만 명이며, B2C 유료 콘텐츠 시장은 2008년 12월 기준 66억 달러(온라인 게임 19억 달러, 온라인 음악 17억 달러, 온라인 VOD 3억 4천만 달러 등)를 기록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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