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코스콤, 안티DDoS 서비스 출시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는 13일 코스콤(대표 김광현)과 금융 기업을 대상으로 한 '안심 분산서비스거부(DDoS) 클린존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씨디네트웍스는 대규모 네트워크 인프라 기반의 안티DDoS 우회경로서비스 '시큐어드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스콤이 금융권 영업을 담당한다.

양사는 결합 상품을 통해 DDoS 공격방어 솔루션은 물론 우회경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권 고객들에게 DDoS 방어책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씨디네트웍스 시큐어드 호스팅 서비스는 웹 뿐만 아니라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같은 클라이언트 서버(Client Server) 기반의 서비스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DDoS 우회선로 전용망으로 구성된 시큐어드 존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전국적인 CDN망에 구축돼 있는 600G의 대역폭과 서버를 이용한 공격 트래픽 우회와 대규모 캐시 서버를 통한 공격 트래픽 유도 처리 등을 통해 DDoS 공격을 방어한다.

씨디네트웍스 기술그룹 김영 상무는 "DDoS는 단 한번의 공격으로도 기업과 고객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며 "코스콤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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